오늘은 문자 발신번호 바꾸기 안되는 이유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문자메세지를 보낼때, 보내는 사람의 번호를 바꿀 수 있어서 친구들끼리 굉장히 많이 장난을 치곤 했습니다.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번호로 문자를 보내서 골탕을 먹이곤 했죠. 그런데, 지금도 그 기능이 될까요?

그래서 한번 휴대폰을 켜서 문자메세지로 접속한 후에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불가능했죠. 원래 받는사람 위에 있어야 할 보내는 사람이라는 항목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물론 어둠의 루트를 통해서 인터넷으로 대량의 문자메세지를 보내면서 발신번호를 변경하는 경우가 있을수는 있습니다. 그러니 아직까지 우리에게 스팸메세지가 오는거겠죠. 그런데 왜 발신번호 변경이 안되는걸까요?

불과 몇년전에 우리가 사용했던 스마트폰만 보더라도 이렇게 [발신인 변경]이라는 버튼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 2G폰에서는 아예 맨 위에 보내는 번호를 변경하게끔 입력할 수 있는 창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어디에도 발신번호 변경할 수 있는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문자 발신번호 바꾸기 안되게끔 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입니다. 너무 이런 사기성 문자메세지들을 믿을만한 번호를 이용해서 장난을 쳤죠. 예를들면 경찰서 번호로 입력을 한 뒤에, 전화를 부탁드린다는 등의 문자메세지입니다. 그래서 국가적으로 제한을 걸었습니다. 너무 많은 장난전화, 사기 피해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를 이용해서 아직까지도 이런 기능을 이용할수는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쉽게 찾을수도 없을 뿐더러 이렇게 이용한 사례가 걸리게 되면 법적인 책임을 물을수도 있으니 그냥 애초에 시도도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오늘은 이렇게 문자 발신번호 바꾸기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한편으로는 충분히 수긍이 가는 이유입니다. 저 또한 바꿔질때는, 그로 겪은 피해가 어느정도 있었던 것 같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