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일체형 배터리 탑재가 더 이상 이상하지 않은 가운데 이러한 배터리 효율과 사용 시간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탈착형 배터리의 경우 언제든지 여분 배터리를 준비하여 손쉽게 교체를 하면 되었지만 일체형 스마트폰의 경우 그보다는 좀 더 배터리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현실인데요.

물론 외적인 디자인의 완성도를 비롯하여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탈착형 배터리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행히(?) LG전자가 최근에 꾸준히 자사의 플래그십 제품군에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어 대용량+교체형이라는 차별화로 나름대로의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지요!

이러한 스마트폰 배터리 관련한 문제는 비단 국내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가 포진하고 있는 중국 시장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무엇보다 땅이 큰만큼 다양한 제조사가 있고 또 그러한 제조사에 따라서 각양각색의 스마트폰이 꾸준히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제품 중 최근 지오니(Gionee)에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인 지오니 M2017이라는 제품을 발표하였습니다.

지오니라는 브랜드는 최근들어 중국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2016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점유율에서 ZTE와 함께 공동 10위를 차지한 기업이기도 한데요.

지금까지 다양한 특색이 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한 지오니가 이번에는 다시 한번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간단히 현재 알려진 제품의 사양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6.0 마쉬멜로

5.7인치 AMOLED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Helio P10 옥타코어 1.95GHz CPU

6GB램

128GB 내장메모리

메인 1300만 화소 & 12만화소 듀얼카메라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7,000mAh 배터리

155.2 x 77.6 x10.65mm

230g

지문센서 탑재

우선 지오니 M2017은 5.7인치 AMOLED에 QHD 해상도와 듀얼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갤럭시S7 엣지와 동일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고는 해도 제품 자체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완성도적인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여기에 CPU는 미디어텍 헬리오P10를 적용하였으며 해당 프로세서는 이번 지오니 M2017 뿐만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포나 메이주, 샤오미 등에서도 자사의 나름? 고사양 제품에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퍼포먼스 자체에 대한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현재 중국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구분짓는 사양 중 하나인 램 또한 6GB를 적용하면서 성능적인 부분에서의 아쉬움은 크게 느낄 수 없을 듯 한데요.

무엇보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7,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이라는 점!

이러한 용량은 현재의 갤럭시S7 시리즈 배터리의 두 배 이상의 용량으로 단순히 수치상으로만 본다면 두 배이상의 사용 시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하지만 실제 사용 시간이나 배터리 효율적인 부분은 갤럭시S7 시리즈만큼 좋지는 않을 듯 합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이 커진 만큼 스마트폰 두께 또한 최근의 플래그십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10.65mm와 다소 묵직한 230g이라는 무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확실히 배터리 용량에 대한 득이 있었다면 두께와 무게에 대한 실 또한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도 스마트폰에 7,000mAh내장형 배터리가 적용되었다는 점에서는 우선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심리적인 안정감 또한 들 수 있습니다.

현재 해당 제품의 가격 및 정확한 출시일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번 제품 또한 그동안 5~6,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한 지오니의 또 다른 도전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이 외에도 지오니는 과거 5mm대의 초박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조금은 대중적이지 않은 제품들을 개발 및 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지오니 M2017 또한 국내에는 상당히 생소하고 출시될 가능성 또한 적은 제품이지만 현재 오포와 비보가 순식간에 급성장한 만큼 지오니라는 브랜드 또한 언제 제2의 샤오미 혹은 오포와 비보 등의 뒤를 이을 브랜드가 될지 모르는 일이지요!

이상으로 지오니 M2017 소개를 간단히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상백이 님의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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