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준하 아내, 니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번주 부터 해서 무한도전에서 신병교육대에 입대를 했습니다. 바로 30사단에 입대를 해서 교육을 받는 장면들이 나왔죠. 박명수의 진짜사나이 언급으로 인해서 일어난 일임에 대해서는 아마 무한도전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다들 아실겁니다. 모든훈련을 다 받고 있습니다. 훈련병과 똑같이 말이죠. 정말 저도 군대를 갔다 온 남자로서 얼마나 힘들지 브라운관을 통해서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던 중, 열심히 한 훈련병에게 포상전화가 주어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정준하였습니다. 그런데 정준하는 군대 면제를 받은 사람 중 한명이죠. 어떻게 군대 면제를 받은 사람이 포상전화를 받게 되었을까요? 그는 항상 자신이 군대면제였던 점이 미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여타 훈련병들과 같은 강도의 훈련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힘들어 하긴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받은 포상전화 아닐까 생각합니다.

교관이 말하길 그가 정말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그는 집에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번호로 오는 전화는 잘 받지 말라는 이유 때문에 아내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우여곡절끝에 3분동안 세번이나 걸어서 결국엔 전화를 성공했죠.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한 전화에서는, 아들 로하의 목소리 또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훈련을 열심히 받은 턱에 목이 쉰 상황에서 아내와 아들에게 전화하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아버지였습니다. 

그와 그녀의 첫만남은 바로 비행기였습니다. 그 이유는 정준하의 아내, 니모가 승무원이기 때문입니다. 2008년에 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일본으로 향하던 중이였습니다. 그렇게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내에서 사진촬영을 해달라고 요청을 받았고, 그 요청을 했던 사람이 바로 지금의 정준하의 아내, 니모라고합니다.

그렇게 운명같은 만남으로 둘은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준하는 고민을 하던 도중 결국 마지막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합니다. 

연예인으로서 이미지때문에 하기 힘든 행동이였을 수도 있는데, 자신감이 너무나 멋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연락처를 알아내고, 둘은 일본과 한국을 왔다갔다하는 연애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니모의 이름은 니나야끼 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일본분이시고, 어머니께서는 한국분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둘의 나이차이는 10살차이라고 하네요. 정준하가 1971년생 이므로, 아내 니모의 나이는 1981년생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말 아름다운 정준하, 니나야끼 부부. 계속해서 이렇게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정준하 아내 니모가 일본이름을 가지고 있고, 일본인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국적을 건넌 사랑 너무나 멋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