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그 눌러서 말하기 설정법 한번 알려드릴까 합니다. 우선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음성채팅을 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헤드셋을 낀 상태로 인게임에서 내 보이스가 우리 팀원들에게 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정말 들려주고 싶지 않은 소리들이나 잡음들 또한 다 전송되기 떄문에, 팀원들이 소리를 끄기를 원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브리핑은 해야되니까 정말 환장할 노릇이죠. 이럴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바로 배그 눌러서 말하기 입니다.

여기서 눌러서 말하기 라고 하면 뭘 눌러서 말해?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우선 여기서 말하는 눌러서 말하기 개념은, 단축키 하나를 설정한 뒤에 그 버튼을 눌러야지만 말을 할 수 있는겁니다.

이렇게 눌러서 말하기 설정을 해두게 되면, 자신이 브리핑을 해야 될때만 해당 키를 눌러서 말하면 목소리가 전송이 되는거죠. 많은 단축키를 설정할 수 있지만, 자주 이 기능을 활용해야 한다면 손이 닿기 편한곳에 해두는게 좋겠죠.

지인 중에서 배그 눌러서 말하기 기능을 정말 자주쓰는 사람이 있는데 그분은 마우스 엄지버튼에다가 그 키를 입력해 두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평소에 싸우면서도 대화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처음엔 좀 적응을 해야겠죠. 꺼져있는줄 모르고 계속 말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배그 눌러서 말하기 어떻게 하는걸까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음성 설정에서 할 수 있습니다. 설정에 들어가신 뒤에 [컨트롤] 탭을 눌러보면 아래에 [사운드] 아래에 [눌러서 말하기] 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거기에 자신이 원하는 단축키를 넣어두는거죠. 보통은 T 키를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끝이 아닙니다. 이후에 [사운드] 설정으로 가신 뒤에, [음성] 부분을 항상이 아닌 [눌렀을 때만] 으로 바꿔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설정만 해두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이 기능을 익숙하게 사용하는 연습을 하는겁니다. 일부러 랜덤 스쿼드를 들어간 뒤에 이 기능을 이용해서 대화를 해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의 좋은점은 키보드 잡음과 같은게 전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우리 팀원의 사운드 플레이 방해를 할 일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잡음이 거의 없는데도 이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배그 눌러서 말하기 기능 한번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하지만 어떻게 보면 필수가 될 수도 있는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다음번에도 배그 팁 여러가지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